식물,채소 키우기17 주말농장 - 부레옥잠의 괴물같은 성장 부레옥잠 꽃은 태어나서 처음 봤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진 꽃이 핀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한동안 비가 계속와서 주말농장을 가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들린 농장에선 이렇게 이쁜 연보라색 꽃이 절 맞아주네요. ▶ 부레옥잠의 특징 여름에 꽃이 피며, 꽃은 하루만 피었다가 시드는 1일화라고 합니다. 30cm미만으로 자란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가정에서 키우는것만 봐서 신감이 별로 안났었는데 이번에 확~ 느껴지네요. 줄기부분이 부레와 같이 되면 수면에 뜨기 때문에 부레 옥잠화라고 합니다. 한번 심으면 오랫동안 사는 다년생 수초라고 하지만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보니 추위에 약해 한국의 겨울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한해살이 수초로 인식 됩니다. ▶ 키우는 방법 가정의 베란다에서 관상용 식물로 기를수 있지.. 2023. 9. 6. 주말농장 - 부레옥잠 키우기 이라고도 불리는 부레옥잠은 열대. 아열대 아메리카 원산지입니다. 물 위에 떠다니는 부생식물로 수염처럼 생긴 잔뿌리들로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이며 잎자루는 공 모양으로 부풀어 있어, 그 안에 공기가 들어 있어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합니다. 왜 악마의 식물이라고 할까? 제가 어릴때는 학교에서 부레옥잠은 오염된 물을 정화해 주는 고마운 식물이라고 배웠었고, 부레옥잠의 잎자루를 해부해보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외국에서는 악마의 식물이라고 할까요? 바로 번식력이 엄청나게 좋아서라고 합니다. 열대지방 식물이다 보니 햇볕 좋고, 날씨 따뜻하고, 물만 있으면 폭풍번식을 해서 연못, 호수, 강 가리지 않고 수면을 다 뒤덮어 버려 다른 식물들이 광합성을 할 수가 없고, 물고기들도 산소 부족으로 살 수가 없다.. 2023. 6. 28. 주말농장 - 상추를 심었습니다. 작년에는 베란다에서 상추를 키워보겠다고 다이소 상추씨앗으로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더 자라면 한번 먹을 수 있겠다. 싶었을 때 반려견님이 집에 혼자 두고 나갔다고 상추화분을 엎어버리고 물어뜯어놨더군요. 상심이 커서 작년엔 더 이상 시도 해보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주말농장을 시작하면서 주말농장의 워너비 상추를 빼먹을 수가 없어 다시 심어 보았습니다. 모종으로 시작한 상추농사 사실 이번에도 집에서 모종판에 상추씨앗으로 시작했었습니다. 3월중순 덮개가 있는 모종판이라 흙을 촉촉하게 하고 씨앗을 심었더니 일주일도 안되어 새싹들이 올라왔습니다.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어 베란다 창틀에서 키우지는 못하고 그나마 햇볕이 잘 들어온다 싶은 곳에 상추모종판을 두었습니다만 그래.. 2023. 4. 24. 베란다 텃밭-부추키우기 오늘은 베란다에서 키울만한 텃밭작물로 에 대해 적어 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추라고 하면 부추전, 부추재래기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베란다는 공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많이 키울 수는 없어 저는 계란찜이나 다른 음식을 할 때 부재료로 사용할 정도로만 키우고 있습니다. 우선 부추에 대해 알아보자 백학과에 속하는 부추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봄에서 가을까지 연중수확이 가능한 채소입니다. 겨울에는 휴면에 들어가니 시들었다고 버리시면 안됩니다. 제가 부산까지는 아니지만 사는 곳이 남쪽지방에다가 베란다라는 장소의 특수성이 있어서인지, 부추가 겨울에도 휴면에 들어가지 않고 성장이 좀 더디긴 하지만 계속 자라났습니다. 부추를 키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일반적으로 부추모종이나 씨앗으로 .. 2023. 3. 29. 이전 1 2 3 4 5 다음